'2012 런던올림픽 영웅' 박종우, "후배들이 도쿄서 명성 이어주길"

임기환 2021. 4.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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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에 동메달을 안긴 영웅 박종우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최근 JTBC GOLF&SPORTS에서 제작한 올림픽 특집 '더메달리스트' 축구편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박종우는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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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영웅' 박종우, "후배들이 도쿄서 명성 이어주길"



(베스트 일레븐)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에 동메달을 안긴 영웅 박종우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최근 JTBC GOLF&SPORTS에서 제작한 올림픽 특집 ‘더메달리스트’ 축구편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박종우는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때 당시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2012년 당시의 ‘우리’였기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답하며, “지금은 후배들이 힘을 합쳐 그 명성을 이어주길 바랄 뿐이다”라고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박종우의 소속 팀 부산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도전하는 김진규, 안준수, 이상헌, 최준, 박호영 등 어린 선수들이 많다.

JTBC GOLF&SPORTS는 올해 열릴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을 맞아 종목별로 한국 올림픽의 역사를 살펴보는 더메달리스트를 9일 오후 4시와 10시에 각각 본방송과 재방송을 방영했다. 그중 축구 편에선 이제는 베테랑이자 부산의 주장으로 활약하는 박종우를 담았다.

박종우는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에피소드와 홍명보 감독,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 등을 전달했다. 박종우는 당시 직접 입고 뛴 유니폼과 동메달을 가져와 그때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독도남’으로 유명해졌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헌장 위반을 근거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을 기다렸던 심정 등을 털어놓고, 현재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과 영상 통화를 하며 당시 추억을 풀어놓기도 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11일 하나원큐 K리그2(2부) 6라운드 FC 안양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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