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백신 북한 공급 5월 이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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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제공할 코로나19 백신 공급 시기가 당초 예정됐던 5월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5월 이전에는 북한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급 지연은 북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코백스로부터 백신을 받는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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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제공할 코로나19 백신 공급 시기가 당초 예정됐던 5월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지난달 25일 북한 당국에 백신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5월 이전에는 북한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급 지연은 북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코백스로부터 백신을 받는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이 작성해 제출한 백신 보급·접종 계획에 일선 의료인과 노인 등에 대한 접종 우선순위가 명시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코백스는 북한에 인도 혈청연구소(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99만 2천 회분을 배정하고 이 가운데 170만 4천 회분을 5월까지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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