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백신 북한 공급 5월 이전 어려워"

유동엽 2021. 4. 10.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제공할 코로나19 백신 공급 시기가 당초 예정됐던 5월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5월 이전에는 북한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급 지연은 북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코백스로부터 백신을 받는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제공할 코로나19 백신 공급 시기가 당초 예정됐던 5월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지난달 25일 북한 당국에 백신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5월 이전에는 북한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급 지연은 북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코백스로부터 백신을 받는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이 작성해 제출한 백신 보급·접종 계획에 일선 의료인과 노인 등에 대한 접종 우선순위가 명시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코백스는 북한에 인도 혈청연구소(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99만 2천 회분을 배정하고 이 가운데 170만 4천 회분을 5월까지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