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마을단위 LPG 배관망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인 농어촌 12개 마을 903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020년보다 2배 늘어난 18억 6천만 원을 들여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인구밀도가 낮아 배관 투자의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인 농어촌 12개 마을 903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020년보다 2배 늘어난 18억 6천만 원을 들여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인구밀도가 낮아 배관 투자의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가스 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를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 연료를 공급한다.
올해는 사업 희망 15개 시·군에서 70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사업 의지, 저장탱크 부지 확보, 세대 밀집도 등을 평가해 10개 시·군 12개 마을을 선정했다. 규모별로 △30~59세대인 소규모 6개 마을(함평 삼정2, 화순 주암, 강진 안풍, 영암 안노, 여수 두포, 구례 가랑), △60~99세대인 중규모 4개 마을(순천 용두, 구례 독자, 영암 원망산, 신안 회산) △100세대 이상인 대규모 2개 마을(영광 상봉, 해남 내동) 등이다.
전라남도는 자체 시범사업으로 2019년 2개 마을에 도비 3억 원을, 지난해 10개 마을에 9억 원을 지원했다. 전라남도 자체 사업과는 별도로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여수 월전, 고흥 대전, 곡성 현정, 보성 살내, 진도 송현 등 도내 5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비 30억 5천만 원을 지원해 20개 마을, 1129세대에 보급했다.
사업이 완료된 마을은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대량 공급받아 기존 LPG 용기 대비 40~50%가량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배송이 가능해 안전성도 높아졌다. 전라남도 김정섭 에너지신산업과장은 "농어촌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보편적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인까지 번지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으로 막을 수 있나
- 선거 참패 봇물터진 친문 책임론…민주당 '쇄신앓이' 시작
- 도심 카페서 여성 폭행해 기절시킨 30대男 긴급체포
- 또 5인 이상 술판…도우미까지 불러 술 즐긴 공무원들
- 英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99세로 별세
- [영상]"필요시 가족도 살해" 김태현, '사이코패스' 여부 아직
- 오늘 700명 안팎…4차 유행 본격화, 수도권 등 유흥시설 영업금지
- "대신 운전했다고 말해줘"…허위 자백 시킨 무면허 20대
- 종료? 협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갈등 '충돌 임박'
- 복통으로 119 신고했다가…성폭력 지명수배범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