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집값 상승률, 노원구가 서울 최고

박예원 2021. 4.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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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사이 서울에서 노원·도봉·강북구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가 제공하는 구별 제곱미터 당 아파트 가격을 곱해서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가격을 비교할 경우,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상승률이 36.1%인 노원구입니다.

다만 상승률이 아닌 85.224㎡ 기준 아파트값으로 비교할 경우 강남구가 19억 4천890만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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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사이 서울에서 노원·도봉·강북구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오늘(10일)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당 1천291만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7%, 230만 원 올랐습니다.

전용면적 85.224㎡ 아파트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1년 사이 9억 384만 원에서 10억 9천993만 원으로 1억 9천610만 원 오른 셈입니다.

KB가 제공하는 구별 제곱미터 당 아파트 가격을 곱해서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가격을 비교할 경우,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상승률이 36.1%인 노원구입니다.

이어 도봉구(36.1%)와 강북구(30.1%) 순으로 나타나 이른바 '노·도·강'이 상위 1∼3위를 차지했습니다.

구로구(27.2%), 은평구(27.0%), 중랑구(26.7%), 서대문구(26.5%), 관악구(25.8%)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용산구(12.7%)였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13.8%로 하위권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상승률이 아닌 85.224㎡ 기준 아파트값으로 비교할 경우 강남구가 19억 4천890만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이어 서초구가 16억 9천146만 원, 송파구가 14억 76만 원으로 강남 3구가 1∼3위에 올랐고, 그다음은 용산 구(13억 2천568만 원)순으로 가격이 비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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