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도강' 1년간 집값 30%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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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집값이 최근 1년 사이 큰 폭으로 오른 자치구로 나타났다.
10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당 1291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7%(230만원) 올랐다.
노원구 중계동 건영2차(전용 84.9㎡) 아파트는 작년 3월 6억4200만원(8층)에 거래됐는데 올해 2월에는 8억2000만원(2층)에 팔려 1년여 만에 1억7800만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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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당 1291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7%(230만원) 올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원구로 상승률이 36.3%에 달한다. 이어 도봉구(36.1%), 강북구(30.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구로구(27.2%), 은평구(27.0%), 중랑구(26.7%), 서대문구(26.5%), 관악구(25.8%) 등의 순으로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승률이 낮은 지역은 용산구로 12.7% 올랐다. 이어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13.8%, 송파구는 20.3%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도봉구 창동 금호어울림(전용면적 84.9㎡) 아파트는 작년 3월 7억3000만원(12층)에 팔렸지만 올해 2월에는 8억9000만원(9층)에 거래되면서 1억6000만원 올랐다.
노원구 중계동 건영2차(전용 84.9㎡) 아파트는 작년 3월 6억4200만원(8층)에 거래됐는데 올해 2월에는 8억2000만원(2층)에 팔려 1년여 만에 1억7800만원 뛰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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