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거점 에어로케이, 15일부터 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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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본격적으로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확정 짓고, 15일 첫 정기편 운항에 들어간다.
15일 정기편 운항에 투입될 항공기는 지난해 2월 에어로케이가 도입한 에어버스사의 A320 기종으로 180석 규모이다.
에어로케이는 거점 항공사 출범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충북도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청주~제주 노선에 대한 도민 할인 정책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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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본격적으로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확정 짓고, 15일 첫 정기편 운항에 들어간다.
15일 정기편 운항에 투입될 항공기는 지난해 2월 에어로케이가 도입한 에어버스사의 A320 기종으로 180석 규모이다. 에어로케이 1호기는 오전 7시30분을 시작으로 낮 12시, 오후 7시, 제주출발은 오전 10시5분, 오후 2시5분, 오후 9시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이번 에어로케이 청주~제주 노선에 대한 사전 예약은 5일부터 티몬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9일부터는 에어로케이 공식사이트 및 콜센터(대표전화 1899-2299)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식 취항을 기념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의 항공편에 대해서 파격적인 초특가 할인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거점 항공사 출범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충북도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청주~제주 노선에 대한 도민 할인 정책도 발표했다.
오는 6월 30일 항공편 까지 제공되는 초특가 할인 행사가 끝나고 나면, 7월 1일부터는 충북도민들과 충청권 대학생들에게 공시 운임 기준 15%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항공사들 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이번 발표는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에 대한 기여와 항공서비스 이용 편익 개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 있는 첫 걸음으로 보여진다.
뿐만 아니라 ULCC(초저비용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로케이는 공시 운임 기준을 FSC(대한항공,아시아나) 대비 최대 28%, 기존 LCC(진에서,제주항공 등) 대비 최대 15% 저렴하게 적용했다. 6월30일까지의 이벤트 요금을 제외하더라도, 평상시에도 일반승객들은 상시 10% 이상, 지역 주민들과 대전 충청권 대학생들은 타 항공사 대비 상시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는 “코로나 19라는 복병을 만나 기대보다 늦게 정기편 운항을 결정하게 되었지만, 우리 에어로케이의 취항 소식이 침체된 지역 항공/관광 산업에 단비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새롭고 혁신적인 항공사가 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겠지만, 정부의 항공사 지원 정책 기준에 따라 상당부분 지원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신생 항공사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에어로케이는 앞으로 항공기 추가 도입 시점에 맞춰 지역 할인의 대상을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해 나아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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