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살아보고 귀촌하세요"..'충북서 살아보기' 경쟁 치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한적한 농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이 늘면서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시작된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농촌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귀농·귀촌의 알짜배기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방역 등 안전에 중점에 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한적한 농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이 늘면서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시작된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이 농촌에서 3개월 가량 거주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도록 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도입됐다.
전국 80개 시·군 98개 마을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충북도 14곳이 참여한다.
충주 신니면 송암그림책마을·엄정면 추평호 산뜰애마을, 제천 덕산면 누리마을·수산면 슬로시티수산마을, 보은 삼승면 우진송죽마을·산외면 잘산대대박마을, 옥천 동이면 시골살이마을, 영동 학산면 지내권역마을·영동읍 흙진주포도마을, 증평 증평읍 죽리마을·정안마을, 괴산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칠성면 둔율올갱이마을, 음성 삼성면 대실마을이다.
첫 사업인데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9∼31일 신청 접수 결과 40가구 모집에 181가구가 지원했다.
마을별로 3∼4가구를 신청받는데, 10∼20가구씩 몰려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대부분은 수도권 거주자다.
충북도는 마을별 운영협의체 회의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입주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가구에는 최장 6개월간 주거와 연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한달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첫 입주는 5월 1일 시작된다.
충북도는 입주민을 맞기 위해 시설 안전점검, 프로그램 운영 준비, 코로나19 방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농촌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귀농·귀촌의 알짜배기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방역 등 안전에 중점에 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귀농귀촌종합센터가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eonch@yna.co.kr
- ☞ "동거하면 결혼해야지"…이랬던 북한 변했다
- ☞ 친구에게 털어놓은 '윤석열의 진심'…대화록 내용 보니
- ☞ 소주병에 이어 이번엔…제니 술광고 못보게 될까?
- ☞ 배우 류덕환, 8년 연애 끝에 결혼식 올린다
- ☞ 함소원 "잘못했다" '아내의 맛' 방송조작 결국 인정
- ☞ "해리 왕자, 할아버지 필립공 장례식 참석, 마클은…"
- ☞ "잠자는 공주?" 종종 일주일 이상 잠에 빠지는 소녀
- ☞ 여성 한복 입은 마네킹이 수십개…강남 야산에 무슨일이?
- ☞ 30년 경력 운전기사도 피하는 제주도 기피 지역은
- ☞ "여자는 전쟁 나면 성폭력 당해"…해경 고위 간부 막말 의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김호중 "모든 진실 밝혀질 것…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종합) | 연합뉴스
- "왜 네가 썰어" 김밥 한 줄에 '욱'…전과 추가된 40대 | 연합뉴스
- "할머니 맛" "똥물"…경북 영양 비하 유튜버 '피식대학' 사과 | 연합뉴스
- 국민 MC도 이름 대신 "선재씨"…강렬한 연기로 본명 잃은 배우들 | 연합뉴스
-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서 차량 4대 추돌사고…사상자 5명(종합) | 연합뉴스
- 힙합거물 콤스 8년전 여자친구 캐시 폭행 영상 공개돼 파문 | 연합뉴스
- 조사받으러 검찰청 가면서 '또 무면허운전' 간 큰 70대 철창신세 | 연합뉴스
- 진도서 전동차 탄 80대 계곡으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온몸에 멍든 채 숨진 교회 여고생…학대 혐의 50대 신도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