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모글리' 이재하 "우승까지 함께 해준 동료들 고맙다..'로치'는 챌체탑"

이한빛 2021. 4.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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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챌린저스 팀이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깔끔한 3:0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T1 챌린저스 팀이 LCK CL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다는 점, 그리고 여러 선수들에게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2017 시즌부터 프로 선수로 활동한 '모글리' 이재하에게도 2021 LCK CL 스프링 우승은 큰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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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챌린저스 팀이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깔끔한 3:0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T1 챌린저스 팀이 LCK CL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다는 점, 그리고 여러 선수들에게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2017 시즌부터 프로 선수로 활동한 '모글리' 이재하에게도 2021 LCK CL 스프링 우승은 큰 의미가 있었다. 이재하는 "오늘 결승전 전까지 준우승 밖에 하지 못했다. 첫 우승이라 더 기쁘고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T1이 상대하는 팀은 정규 시즌에서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던 한화생명이었다. "밴픽이나 플레이는 예상했던대로 전부 나왔다"고 밝힌 이재하는 "상대가 잘하거나 우리가 못하는 등 변수로 인해 한 세트 정도는 내줄 수 있어도 우승할 거란 자신감이 있었다"고 경기 전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3세트는 정말로 T1이 패배할 수도 있었다. '캐드' 조성용과 '마스크' 이상훈이 대량의 킬을 올리면서 T1을 압박했었던 것. T1 선수들도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패배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재하는 "바론과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하고 상대 미드 라인으로 진격했을 때 역전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재하는 "선수들과 다같이 우승이란 목표를 두고 달려왔다. 우승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우승을 일궈낼 수 있도록 여정을 함께 한 코치진에게도 "여러 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 덕에 이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특히, 이재하 본인과 함께 베테랑인 '로치' 김강희에게 "경험이 많아 게임할 때 편하게 둘 수 있는 라인이다. 신경 쓸 것이 하나 적어진다"며, "나에겐 (김강희가) '챌체탑'이다"라고 밝혔다.

"서머 우승도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이재하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내 실력과 커리어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이재하는 인터뷰를 끝맺으며 "T1 챌린저스 팀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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