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대북 코로나 백신 5월 이전 공급 어려워"

권영전 2021. 4. 10.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제공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예정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지난달 25일 북한 당국에 백신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백신 계획에 의료인·노인 우선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제공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예정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지난달 25일 북한 당국에 백신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5월 이전에는 북한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와 같은 공급 지연은 북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코백스로부터 백신을 받는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바도르 소장은 앞서 북한이 작성해 제출한 백신 보급·접종 계획에 일선 의료인과 노인 등에 대한 접종 우선순위가 명시돼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코백스는 북한에 인도 혈청연구소(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99만2천 회분을 배정하고 이 가운데 170만4천 회분을 5월까지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mma@yna.co.kr

☞ "동거하면 결혼해야지"…이랬던 북한 변했다
☞ 친구에게 털어놓은 '윤석열의 진심'…대화록 내용 보니
☞ 소주병에 이어 이번엔…제니 술광고 못보게 될까?
☞ 배우 류덕환, 8년 연애 끝에 결혼식 올린다
☞ 함소원 "잘못했다" '아내의 맛' 방송조작 결국 인정
☞ "해리 왕자, 할아버지 필립공 장례식 참석, 마클은…"
☞ "잠자는 공주?" 종종 일주일 이상 잠에 빠지는 소녀
☞ 여성 한복 입은 마네킹이 수십개…강남 야산에 무슨일이?
☞ 30년 경력 운전기사도 피하는 제주도 기피 지역은
☞ "여자는 전쟁 나면 성폭력 당해"…해경 고위 간부 막말 의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