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사 주차타워 6월 준공..엑스포 주차공간 확충

33억6000만원 투입 현재 139면에서 294면으로 늘어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군청 주차난 해소와 내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비한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주차타워가 6월 준공한다.

군은 33억6000만원(지역균형발전사업 23억원, 군비 10억6000만원)을 들여 군청사 터 1550㎡에 전체면적 3074㎡ 3단 규모(주차대수 155대)의 유기농엑스포광장 부설주차장(주차타워) 건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3층 지붕층 콘크리트를 타설한 데 이어 방수·도색·외벽마감재 등 마감공사를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늦어도 6월 중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주차타워를 개방하기로 했다.

이 주차타워가 준공하면 전체 주차공간은 현재 139면에서 두 배 이상인 294면으로 늘어난다.

군 관계자는 "군청사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군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회의 때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내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에서의 주차공간을 확충할 것"이라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주차타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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