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장자의 비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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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초월해 비행하는 나비를 화자로 내세워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길을 제시하는 장자의 철학을 재조명했다.
나를 죽여야 나를 찾는 '오상아'(吾喪我)의 세계를 소설로 형상화했다고 한다.
오상아의 세계란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할 때 제약받고 장애가 되는 모든 것들을 제거한 완전한 자유의 경지를 뜻한다.
장편 '불배', '님의 침묵', '소설 표해록', 소설집 '겨울 선부리',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청소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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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장자의 비밀정원 =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인 김호운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시공을 초월해 비행하는 나비를 화자로 내세워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길을 제시하는 장자의 철학을 재조명했다.
나를 죽여야 나를 찾는 '오상아'(吾喪我)의 세계를 소설로 형상화했다고 한다. 오상아의 세계란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할 때 제약받고 장애가 되는 모든 것들을 제거한 완전한 자유의 경지를 뜻한다.
김호운은 1978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장편 '불배', '님의 침묵', '소설 표해록', 소설집 '겨울 선부리',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청소부' 등이 있다.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백년상, 국제PEN문학상 등을 받았다.
도화. 304쪽. 1만5천 원.
▲ 지문 = 소설 '천년의 침묵'으로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을 타며 데뷔한 이선영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성폭력, 장애인 노동 착취 등 다양한 폭력 속에서 진실은 은폐된다. 변사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별개의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고 침묵의 카르텔은 대가를 치른다.
비채. 328쪽. 1만4천 원.
▲ 러브 스틸러 = 라스베이거스의 호화 매장에 3인조 무장 강도가 들어 230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난다. 대낮에 강도질을 대담하게 성공한 이들의 과거에는 비밀과 반전이 숨겨져 있는데….
범죄 소설의 떠오르는 대가 스탠 패리시의 강도 스릴러다.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서술로 독자들을 흡인한다. 정윤희 옮김.
위북. 408쪽. 1만5천800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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