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의 17가지 변신..한영옥 초대전 '솔뜨락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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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옥 화백의 작품은 가까이 바라보면 한지보풀이 바람에 보리밭이나 갈대숲처럼 흩날리고 멀리서 보면 너른 들판이나 태백산 준령을 연상케한다.
한지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표현한 한영옥 초대전 '솔뜨락 변주곡'이 오는 5월31일까지 강원 고성군 바우지움조각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한 화백은 작업실 솔뜨락에서 제작한 17점을 선보인다.
한 화백은 솔숲이 주는 정서를 한지 특유의 부드러움과 은은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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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명옥 화백의 작품은 가까이 바라보면 한지보풀이 바람에 보리밭이나 갈대숲처럼 흩날리고 멀리서 보면 너른 들판이나 태백산 준령을 연상케한다.
한지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표현한 한영옥 초대전 '솔뜨락 변주곡'이 오는 5월31일까지 강원 고성군 바우지움조각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한 화백은 작업실 솔뜨락에서 제작한 17점을 선보인다.
솔뜨락은 주변에 소나무가 울창하다. 한 화백은 솔숲이 주는 정서를 한지 특유의 부드러움과 은은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한영옥 화가는 "한지를 일일이 뜯어서 붙이는 작업을 통해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소박한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영옥 화백은 1938년 경기 양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8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그는 한국미술협회, 한울회, 진명미술인회 등에 소속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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