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주말 동안 건조한 대기 지속..일교차 15도 내외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10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이 대부분 5도 내외로 쌀쌀하고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가 큰 일교차가 나타나겠다.

특히 아침에 충남 계룡과 청양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표 부근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옮겨가 큰불이 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도, 청양·금산 2도, 천안·공주 3도, 부여·서산·서천·논산·세종·홍성 4도, 보령·아산·예산·대전·당진 5도, 태안 6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16도, 보령·아산·서천 17도, 계룡·천안·서산·세종·당진 18도, 홍성·예산·공주·부여·청양·금산 19도, 논산·대전 20도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다음 날인 11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이날도 맑은 날씨가 지속돼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올라 20도 이상으로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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