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15살에 가족 떠나 홀로 한국行, 지금 상태로 돌아가기 부끄러워"(고등래퍼4)

박은해 2021. 4. 1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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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김우림이 숨겨왔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4월 9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세미 파이널을 준비하는 김우림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우림은 "꿈을 위해 가족의 품을 어린 나이에 벗어나서 저 자신을 혼자 책임지며 버틴 외로움 감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15살 질풍노도의 시기에 집을 떠나 홀로 한국에 왔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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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래퍼 김우림이 숨겨왔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4월 9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세미 파이널을 준비하는 김우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멘토 웨이체드는 "나도 비트 작업을 하려면 뭔가 스토리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림은 "꿈을 위해 가족의 품을 어린 나이에 벗어나서 저 자신을 혼자 책임지며 버틴 외로움 감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15살 질풍노도의 시기에 집을 떠나 홀로 한국에 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우림은 "가족들과 함께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의지할 곳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태로 가족에게 가기에는 스스로가 너무 부끄럽다. 조금만 더 제 커리어를 쌓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며 "지금까지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드린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 계기를 통해 무대에서 제 감정을 잘 전달해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Mnet '고등래퍼4'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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