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빨치산 출신 가산점 주는 북한

2021. 4. 1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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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모란봉 클럽' 오전 11시 50분

TV조선은 11일 오전 11시 50분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

이번 주 주제는 ‘북한 혈통의 세계’다. 조상 중 ‘빨치산’ 출신이 있을 때 누리는 혜택에 대해 회원들이 입을 연다.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김지영 회원이 이날 자신이 ‘빨치산 혈통’이라고 밝힌다. 외할아버지가 항일운동을 한 빨치산 출신이라는 것. 그는 “빨치산 혈통이라 고난의 행군으로 힘든 것도 몰랐다”고 했다. 집과 차는 물론 대학 입학 전형 과정에서 가산점도 준다고 한다. 죽을 죄를 지어도 빨치산 혈통이면 목숨을 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재 북한 정권 2인자로 알려진 최룡해 상임위원장은 죄를 짓고도 빨치산 혈통이라는 이유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빨치산 후손으로 북한 요직을 꿰찬 간부들의 면면도 살핀다.

한편 오랜만에 다시 모란봉클럽을 찾아온 김혜연은 자신이 ‘북한 상위 1% 예술가 집안 후손’이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북한 국민 시인과는 사돈 관계라고도 밝힌다. 군부대 예술단 출신으로 알려진 그가 남부럽지 않은 혈통에도 불구하고 탈북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 이야기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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