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2021 인천경제자유구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강승훈 2021. 4. 1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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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18일 송도 G타워에서 '2021년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무료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달부터 △K-뷰티 메이크업 강좌 △마인드 성장 워크숍 △행복도시 텃밭 가꾸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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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관내 10만 외국인에게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18일 송도 G타워에서 ‘2021년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공감하고자 한 취지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무료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인천에 사는 만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재외동포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과 ‘자유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발표문 및 5분 이내 발표 영상을 오는 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말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 진출자 중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이 수여된다. 김태권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자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달부터 △K-뷰티 메이크업 강좌 △마인드 성장 워크숍 △행복도시 텃밭 가꾸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달 19일에는 ‘한국어 교실 2기’ 12개 반이 개강할 예정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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