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반성문, 피해 폭로자 요구로 썼다" 주장..2차 가해 논란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포츠계 학교폭력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들이 지난 2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던 반성문과 관련해 피해 폭로자 요구에 따라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시민단체 체육시민연대도 지난 7일 "'반성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돌연 학폭 피해자를 고소하겠다는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본인들이 했던 사과문을 반드시 되새기길 바란다"며 "일부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고소를 한다는 행위는 피해자들을 겁박하고 2차, 3차 가해행위를 행하는 것"이라고 공식 성명을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스포츠계 학교폭력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들이 지난 2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던 반성문과 관련해 피해 폭로자 요구에 따라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이들 자매 측은 해당 매체에 “최초 폭로 뒤 여러 경로로 수소문해서 당사자와 연락이 됐다”며 “이때 상대측에서 공개적으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반성문을 올리고 직접 만나서 사과를 하면 용서하겠다며 먼저 반성문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재영 이다영 측은 지난 5일 폭로자의 주장 중 일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며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SNS에 올렸던 자필 사과문도 내렸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하지 않은 일이 한 것처럼 사실이 돼 있었다며 더 이상 참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관련 증거 수집은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단체 체육시민연대도 지난 7일 “‘반성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돌연 학폭 피해자를 고소하겠다는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본인들이 했던 사과문을 반드시 되새기길 바란다”며 “일부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고소를 한다는 행위는 피해자들을 겁박하고 2차, 3차 가해행위를 행하는 것”이라고 공식 성명을 냈다. 배구팬들도 여전히 쌍둥이 자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2월 학폭 문제가 불거진 이후 소속팀에서 무기한 출전 금지와 국가대표 박탈 처분을 받았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종혁 웨딩화보, 눈에서 하트가 쏟아지는 중…미모의 예비신부 - MK스포츠
- 이세영, 역대급 몸매 자랑…피트니스 대회 3주 남았다 [똑똑SNS] - MK스포츠
- 박현진, 운동하는 여자답게 완벽+탄력 몸매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강인경, 흰 티 하나 입었을 뿐인데…美친 볼륨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미스맥심 김나정, 매끈한 비키니 자태…러블리 미소는 덤 [똑똑SNS] - MK스포츠
- EPL 역대 6호 3번째 10골-10도움 달성에 UEL 확정까지... 캡틴 손흥민, 시즌 최종전 두 마리 토끼 다
- 김호중, 음주운전 인정 “크게 후회하고 반성...실망감 드려 죄송하다”(공식입장 전문) - MK스포
-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 얼굴공개.. “장동건 닮은 한국 표본 미남상” - MK스포츠
- 피원하모니, 야구 좋아하더니...美 메이저리그서 데뷔 첫 시구→응원가 가창 - MK스포츠
-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추가 영입...이정후는 60일 IL로 이동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