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4차 유행 초기 단계..'핀셋방역'
[앵커]
그럼 여기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다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정부의 방역 대책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4차 대유행’ 언급에 이어, 다음 주 확진자가 천여 명 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경고가 오늘, 나왔습니다.
정말 4차 유행이 현실화된 겁니까?
[앵커]
그렇다면 이 확산세의 원인도 진단해봐야겠죠.
현재의 코로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학생들의 확진 상황이라고요?
[앵커]
이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일단 방역당국은 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그 배경, 직접 들어보시죠.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일률적으로 규제에 따랐을 때 그간에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셨던 그런 분들에, 그런 업종에 선의의 피해 발생,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 단계 상향조정에 따라서 미치는 파급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앵커]
경제적 피해도 고려해야 하다보니, 당국에서도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대신 세부적인 지침이 좀 강화됐죠.
어떤 지침이 어떻게 바뀐 겁니까?
[앵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유흥시설 집합금집니다.
아무래도 최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됐기 때문일 텐데요.
효과가 좀 있겠습니까?
[앵커]
사실 3차 유행이 시작됐을 무렵에도, 거리두기 단계 강화 대신 이른바 ‘핀셋 방역’ 조치가 시행해서 성과를 보지는 못했는데, 그 당시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와요?
[앵커]
방역당국이 고심해야 할 부분은 또 있죠.
바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여부입니다.
혈전 논란이 다시 한 번 불거진 상황인데 이 문제, 어떻게 접근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오현 SM그룹 회장, 농업법인 앞세워 신도시 땅 매입
- “죄송하다”며 무릎 꿇은 김태현… 경찰 조사에선 ‘계획적 범행’ 정황
-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집합금지’…수도권 유증상자 진단검사 의무화
- ‘AZ 백신 접종’ 연령대·대상 제한되나?…“접종 신뢰 회복이 관건”
- “환자 수액에서 세제 냄새가…” 범인은 간호사 경력의 같은 병실 환자
- ‘민원·고소’ 3년간 8천 9백여 건…이웃 괴롭힌 30대에 징역형
- 첫 국산 전투기는 ‘KF-21 보라매’…“2032년까지 120대 배치”
- 구미 여아 사망 첫 재판…언니 김씨 “공소사실 모두 인정”
- 후쿠시마 폐기물 관리 엉망…“컨테이너 4천 개 내용물 몰라”
- [크랩] 바닷속에 조각 박물관을 세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