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정의감 넘치는 택시기사..의뢰인 대리 복수 시작(종합)

이게은 2021. 4. 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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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이 정의감 가득한 택시기사로 등장했다.

9일 첫 방송된 SBS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엄청난 카리스마로 범죄자를 응징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기는 장성철, 안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과 이 여성이 의뢰한 복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머리를 맞댔다.

후에 김도기를 찾아간 장성철은 "복수하고 싶지 않나요?"라며 모범택시 명함을 내밀며 김도기의 관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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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정의감 가득한 택시기사로 등장했다.

9일 첫 방송된 SBS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엄청난 카리스마로 범죄자를 응징한 모습이 그려졌다.

강간 등 혐의를 받은 흉악범죄자 조도철이 교도소를 출소했다. 조도철은 교도소 밖을 나서자마자 한 모범택시에 올랐고 그 뒤를 수많은 매체 차량들이 따라붙었다. 조도철은 기사 김도기에게 "거지 같은 것들, 혼자 조용히 가고 싶은데"라며 으스댔다.

그러자 김도기는 매체 차량을 따돌렸다. 조도철은 잠시 기뻐했으나 목적지와 반대로 향하는 택시에 김도기 행동을 의심하며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도기에게 단번에 제압당했고 실종자가 됐다.

김도기는 다음날 평온하게 택시 일을 이어갔다. 영업 중 자신의 눈앞에서 누군가 난폭운전, 보복운전을 하자 이 차를 바짝 쫓아 움직이지 못하게 막았다. 김도기는 손님에게 "손님, 여기에서 잠깐 멈춰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은 후, 자신에게 따지러 온 보복운전자들 응징에 나섰다. 김도기는 또 가볍게 제압한 다음 "운전 똑바로 하세요"라고 나지막이 말했다.

늦은 밤 김도기는 한강 다리에서 목숨을 끊으려던 여성을 구했고, 자신의 택시에 태운 후 왜 그런 결심을 한 것이냐고 물었다. 지적 장애 3급인 이 여성은 한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됐는데 폭언, 폭행을 당해 마음이 크게 다쳤다고 했다. 상식 이하의 행동에 목숨이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고. 이 여성은 "그 사람들로부터 멀리 도망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도기는 이 여성을 한 문구점 게임기 앞에 내려다줬고, 이 여성은 게임기 앞에 앉았다. 동전을 넣자 "무지개 택시에 관한 일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 당신을 괴롭힌 그들을 혼내주고 싶다면 해당 버튼을 눌러달라"는 안내 목소리(이영애 분)가 흘러나왔다. 이 여성은 응징해달라는 버튼을 눌렀다.

김도기는 장성철, 안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과 이 여성이 의뢰한 복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머리를 맞댔다. 그 과정에서 이 여성이 취업했던 회사는 사회적 기업으로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됐음이 밝혀졌고, 해당 회사와 경찰이 결탁된 사실도 드러났다.

다음날 이들은 여성을 괴롭힌 핵심 인물 2명에게 접근했다. 가해자들이 거주하는 집에 들어가는데 성공한 김도기는 이들의 휴대전화에 해당 여성을 괴롭힌 사진들을 발견한 후 분노했다.

김도기와 장성철이 손을 잡게 된 배경도 공개됐다. 4년 전, 살인 사건 현장 검증을 지켜보던 김도기는 화를 참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성철은 자신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던 터라 김도기를 더욱 눈여겨봤다. 후에 김도기를 찾아간 장성철은 "복수하고 싶지 않나요?"라며 모범택시 명함을 내밀며 김도기의 관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북부검찰청 검사 강하나(이솜 분)는 장성철이 모범택시 회사를 운영한다는 걸 알고 장성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하나는 조도철이 마지막으로 타고 간 차량이 뭔지 아냐는 질문을 건넸고, 당황한 장성철은 "일반 택시만 운영해서 잘 모르겠다"고 둘러댔다. 조도철은 대모 백성미(차지연 분)가 데리고 있었다.

한편 '모범택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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