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성범죄자 납치..지적 장애인 위해 복수 시작 [종합]

최혜진 기자 2021. 4. 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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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이 성범죄자를 납치한 가운데 지적 장애인을 위해 복수 대행을 계획했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에서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복수 대행극이 펼쳐졌다.

택시 기사인 김도기(이제훈)는 무지개 운수 일원들의 도움 속 조도철을 빼돌렸다.

무지개 운수의 비밀 아지트에 모인 김도기, 안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 장성철(김의성)은 복수 대행을 위한 작전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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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성범죄자를 납치한 가운데 지적 장애인을 위해 복수 대행을 계획했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에서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복수 대행극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범죄자 조도철(조현우)이 출소해 택시에 탑승했다. 택시 기사인 김도기(이제훈)는 무지개 운수 일원들의 도움 속 조도철을 빼돌렸다.

조도철이 실종된 상황 속 검사 강하나(이솜)는 범죄 피해 지원 재단인 파랑새의 실무팀 자리를 제안받았다.

이후 김도기는 또 다른 범죄 피해자와 만나 택시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지적 장애 3급인 강마리아는 과거 보육원에서 자립 후 한 식품 회사에 취직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대표에게 폭력과 물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게다가 직원에게 성폭력까지 당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강마리아의 사연을 알게 된 김도기는 그에게 무지개 운수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피해자는 이를 받아들이며 폭행 가해자를 향한 복수가 시작됐다.

모범택시 / 사진=SBS


새로운 의뢰가 들어오며 무지개 운수는 분주해졌다. 무지개 운수의 비밀 아지트에 모인 김도기, 안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 장성철(김의성)은 복수 대행을 위한 작전을 세웠다.

장성철은 이번 사건에 경찰이 연루돼 있는 사실을 캐냈다. 강마리아가 회사를 탈출하던 당시 그를 목격한 경찰이 다시 회사로 되돌려보낸 것. 게다가 물고문을 당하는 강마리아에게 물을 뿌리는 등 악행까지 벌였다.

복수를 위해 김도기는 갖가지 기능이 장착된 택시를 타고 식품 회사에 도착했다. 최주임, 박주임은 치킨집 직원으로 가장해 치킨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후 대표와 직원이 수면제가 뿌려진 치킨을 시켜 먹고 잠에 취했다. 그 시간 집으로 잠입한 김도기는 가해자들의 휴대폰에서 피해자들의 학대 장면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한편 김도기가 납치해 실종됐던 조도철의 행방도 공개됐다. 대모(차지연)는 장성철의 지시에 따라 조도철을 지하에 감금했고, 쇠창살에 갇힌 조도철은 "너네 뭐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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