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전쟁나면 성폭력 당해" 해경 고위간부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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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 출신의 해경 고위 간부가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해당 첩보를 입수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이 해당 간부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A국장은 3월 초 해경청에서 진행한 직원 간담회에서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 "요즘엔 처녀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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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 출신의 해경 고위 간부가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해당 첩보를 입수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이 해당 간부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A국장은 3월 초 해경청에서 진행한 직원 간담회에서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 "요즘엔 처녀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 간담회에는 여성 경찰관들도 다수 포함된 공식 간담회 자리였다.
A국장은 또 거주지를 두고도 막말을 했다.
A국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A국장이 자신을 비롯해 강남과 분당에 거주하는 사람은 '호랑이', 자녀는 '호랑이 자식'으로 비유하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은 '개', 자녀는 '개의 자식'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뉴스1은 "A국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청와대에서 감사를 진행중인 것은 맞다"면서 "직원들에게 성희롱이나 막말을 한 부분에 대해선 사실을 확인하고 있어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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