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전은 아주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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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58) 감독은 신중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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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8) 감독은 신중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양 팀은 지난 10월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토트넘의 6-1 대승이었다. 경기력도 압도했고 상대 앙토니 마샬의 퇴장으로 인한 이점까지 더해졌다. 다시 만나는 상황에서 맨유는 복수를 다짐하고 있고, 승점이 절실한 토트넘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9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맨유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나는 6-1로 이겼던 것이 현실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 물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두 훌륭한 팀의 맞대결에서 그들이 고립된 6-1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나는 우리가 직전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페널티킥 끝에 1-2로 패한 경기와, 직전 시즌 홈에서 1-1로 비긴 경기가 더 현실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우리와 맨유는 서로 큰 전력 차를 가진 팀이 아니어서, 두 팀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솔샤르가 지난 1-6 패배를 통해 동기 부여를 할지 안할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내가 그 상황에 처했다면, 나는 그 때의 대패 같은 일은 다시 없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 스코어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그 때와는 다른 수를 가지고 나올지 아닐지 모르지만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물론 우리는 그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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