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주말 대체로 '맑음'..전국 곳곳에 건조 특보

지난주까지 3주 연속으로 주말에 비가 내렸죠.

하지만, 이번 주말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맑은 날씨 속에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볕이 강해, 서울 18도, 대전 20도까지 기온이 많이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안동 1도 등으로 아침에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전주 20도 등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에는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쪽 먼바다의 물결이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 : 최유현, 진행 : 신다혜)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