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5신선, '로꾸꺼 케이크'에 All 금도끼 "키워드는 락토프리"

슈뚱의 ‘로꾸꺼 케이크’가 All 금도끼를 받았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제과점 창업을 준비 중인 슈뚱이 ‘로꾸꺼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날 일반적인 케이크의 단면과 달리 세로 방향의 시트가 특징인 ‘로꾸꺼 케이크’를 선보인 슈뚱은 ‘로꾸꺼 케이크’의 핵심 포인트를 밝혔다. 유당불내증인 사람들도 속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락토프리 케이크를 만든 것.

또 밀가루 대신에 귀리 가루를 넣고 케이크 시트를 만든 슈뚱은 곶감퓌레와 자른 곶감, 약과 가루, 호두 크럼블 등을 올리며 건강 케이크를 만들었고 이는 신선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로꾸꺼 케이크’를 맛본 김종국과 하하는 “이렇게 맛있어?”, “어떻게 이렇게 촉촉하지?”라고 감탄하며 케이크를 시식했고, 슈뚱을 긴장케 한 성시경과 서장훈 또한 “식감이랑 맛이랑 각자의 간이 다 달라서 너무 즐겁다. 여러 가지 기술이 들어있는 케이크를 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에겐 더없이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진 평가의 시간. All 금도끼를 받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슈뚱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베이킹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히며 제사 후 남은 음식인 곶감과 약과를 소진하기 위해 ‘로꾸꺼 케이크’를 만들게 되었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슈뚱은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서장훈의 말에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제일 핫한 게 예전에는 달고나였고 지금은 흑임자다. 젊은 세대가 고소한 단맛을 찾고 있다고 해 시장조사를 해 본 결과 이 정도의 단맛이 적당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모양도 예쁘고 먹어보고 싶다”, “단면 특이하다”, “무슨 맛일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까다로운 입맛의 신선들을 만족시킬 저 세상 레시피를 찾아라! 4명의 '신선 MC 군단'이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찾아 전국의 요리 고수를 만나는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