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 반가희X신미래, 생각만해도 눈물나는 7년 찐우정[종합]

배효주 2021. 4. 9.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물 보컬' 반가희와 '인간 축음기' 신미래가 돈독한 7년 우정을 자랑했다.

4월 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반가희와 신미래가 나와 노래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우정까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미래는 반가희에 대해 "7년 째 한 소속사에 있다"며 "친언니처럼 생각한다. 제가 아는 언니 중에서 가장 친하다"며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괴물 보컬' 반가희와 '인간 축음기' 신미래가 돈독한 7년 우정을 자랑했다.

4월 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반가희와 신미래가 나와 노래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우정까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미래는 반가희에 대해 "7년 째 한 소속사에 있다"며 "친언니처럼 생각한다. 제가 아는 언니 중에서 가장 친하다"며 깊은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최고급 가수"라고 반가희를 향한 '리스펙트'를 연신 밝혔다.

이에 반가희는 신미래에 대해 "목소리가 굉장히 특이하다. '음색 마녀' '음색 요정' '리틀 심수봉'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칭찬했다.

신미래는 물리치료사라는 독특한 경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물리치료사 일을 그만뒀다는 신미래는 "노래 연습을 더 하고 싶은데 일은 나가야 하고. 시간이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중단했다"면서도, "생계가 곤란해지면 다시 나가려고 한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반가희는 오랜 무명 생활을 언급하며 "저 역시 앨범 없이 방송을 한 것이 10년이 더 된다"며 "앨범을 내기까지 수도 없이 넘어졌다. 지금도 배가 고픈 신인이다"고 말하기도.

"'노래 깡패' '왕언니' '괴물 보컬'이란 수식어를 얻었다"는 반가희는 "'괴물 보컬'이란 수식어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독특한 음색으로 인해 '인간 축음기'로 거듭난 신미래는 "과거에는 아동틱한 목소리가 싫을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미래는 또한 "'트롯 전국체전'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출연했다"며 "어두웠던 제 미래를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가희는 "신미래를 어릴 때부터 봤다. 가수로 알려진 것이 뿌듯하다"며 "신미래가 올라가도 눈물이 나고, 결승을 못 해도 눈물이 나더라"고 말하며, 이날 또한 실제 눈물을 보여 '찐우정'을 과시하기도.

이처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자매 케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