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산어보' 영문 자막본으로도 상영

김신성 2021. 4.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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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사진)가 영문 자막본으로도 상영된다.

이 같은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영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자산어보' 영문 자막본 상영이 확정됐다.

'자산어보' 영문 자막본은 10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안성스타필드, 송도 3개 지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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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메가박스 3개 지점서
영화 ‘자산어보’(사진)가 영문 자막본으로도 상영된다.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된 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설경구, 변요한의 열연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의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영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자산어보’ 영문 자막본 상영이 확정됐다.

이준익 감독은 “동서양 철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번역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자산어보’ 영문 자막본은 10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안성스타필드, 송도 3개 지점에서 볼 수 있다.

김신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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