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확산..그랜저 생산 현대차 아산공장도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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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현대차가 울산 1공장을 휴업한 가운데 아산공장 가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을 지난 7일부터 휴업 조치했다.
현대차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반도체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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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울산 1공장을 휴업한 가운데 아산공장 가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인기 차종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한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을 지난 7일부터 휴업 조치했다. 14일까지 예정된 휴업이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오는 10일 특근을 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반도체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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