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거리두기 3주간 유지..확산 시 영업제한 오후 9시

이진우 2021. 4. 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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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고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도 3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듭되면 감염위험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앞당기는 방안을 다시 시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합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3주간 지속됩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59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이지만 격상이 보류된 것입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광범위한 생업시설의 집합금지나 운영제한을 하는 경우,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선의의 피해자 발생과 이로 인한 수용성 저하를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를 실시하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지자체별로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도 지금처럼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유지됩니다.

다만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운영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당기겠단 계획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다음 주부터의 환자 상황을 보면서 이러한 추세가 더 확산돼서 계속 올라가는 추이가 보인다 그러면, 아마 다음 주 중이라도 관련 논의를…."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 지역에서 의사나 약사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받으면 이틀 안에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주 초에는 이번 거리두기 조치와 별개로 '특단의 방역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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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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