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수로, "어린시절 父, 안성 재산세 2위.. 한우 360마리 키워" [종합]

김예솔 2021. 4. 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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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안성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9일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수로가 게스트로 등장해 안성의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날 김수로와 허영만은 안성장 구경에 나섰다.

김수로는 "저희 집이 한우를 키웠다. 360마리를 키웠다. 그때 아버지가 안성시에서 재산세를 2위로 내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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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배우 김수로가 안성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9일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수로가 게스트로 등장해 안성의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날 김수로와 허영만은 안성장 구경에 나섰다. 두 사람안 안성장에서 5000원에 판매하는 한우국밥을 먹었다. 허영만은 "안성 국밥 많이 먹어봤나"라고 물었다. 김수로는 "저희 집이 한우를 키웠다. 360마리를 키웠다. 그때 아버지가 안성시에서 재산세를 2위로 내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수로는 "수확시기엔 일하는 분들이 15분이 계셨다. 집에서 주무실 때 코고는 소리가 오케스트라처럼 들릴 때도 있었다. 이른 새벽에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음식을 계속했다. 일꾼들이 많으니까 커다란 가마솥에 국을 끓여서 다 같이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한우국밥을 맛 본 허영만은 "국물이 너무 기름지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국밥에는 역시 배추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음~ 이라는 맛 표현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로는 "음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한우국밥 사장에게 "어떤 부위를 사용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사태와 양지를 쓰고 있다"라며 "어렸을 때 엄마 따라다니면서 장에 가면 국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아는 분께 물어봤더니 선지를 끓일 때 막걸리를 초벌로 익힌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로는 "국밥을 먹고 나면 뭔가 힘이 난다"라며 "한우국밥이 5000원이라는 건 믿을 수 없는 일이다. 0이 하나 빠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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