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한 윤석열 지지율 '뚝'..6월 등판 가능성
【 앵커멘트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등판이 언제가 될 것이냐를 두고 말이 많은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야권 재편이 본격화되는 오는 6월에는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노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일 퇴임 뒤 한 달 만에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2일) - "추후 입당이라든지 정치적 본격적 행보는 언제쯤 보이실 예정이신가요?" - "…."
윤 전 총장은 선거 뒤에도 말을 아끼고 있는데 그래선지 지지율은 3월 마지막 주에 비해 7%p 떨어진 18%를 기록하며 2위로 쳐졌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만큼,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도 제3지대보다는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이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하는 7월 전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5월 혹은 6월 거취 결정을 예상했습니다.
윤 전 총장과 최근 만났던 인사들은 MBN과의 통화에서 "정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고 잘하라는 격려만 했다"고 밝혔지만, 윤 전 총장 주변에서는 이미 올해 하반기 계획은 짜여 있다는 말도 흘러나옵니다.
야권 재편이 본격화될 6월에는 윤 전 총장이 공식 행보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고등학교 동창이 윤 전 총장의 철학 등에 대해 쓴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끕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박준영·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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