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완연한 봄날씨..일교차 크고 대기 건조

추하영 2021. 4.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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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 하늘도 대체로 맑고 날도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종일 선선했던 동쪽 지역도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최고 5도 이상 높아지겠고요, 여기에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원활한 대기확산에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를 유지하면서 대기질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7도, 춘천 2도, 대전 5도로 쌀쌀하겠고요.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20도,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맑은 날씨 속에 날은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중부내륙과 광주까지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는데요.

주말과 휴일도 뚜렷한 비 소식 없기 때문에 특보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화재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이 건조하면 불이 날 위험도 높지만 연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다 보니 감기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내일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의 감기가능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니까요.

호흡기가 메마르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 초반에 걸쳐서는 전국에 건조한 대지를 적실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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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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