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11~13일 이란 방문..한국 선박 석방 계기로 협력 논의

손덕호 기자 2021. 4.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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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다.

한국 총리가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1977년 최규하 당시 국무총리 이후 44년만이다.

총리실은 9일 "정 총리가 11~13일 이란 테헤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과 이란 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 증진과 미래 지향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양국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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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대통령 및 의회 의장 등 면담할 듯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 의전행사실에서 열린 국립대 총장 및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다. 한국 총리가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1977년 최규하 당시 국무총리 이후 44년만이다.

총리실은 9일 "정 총리가 11~13일 이란 테헤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과 이란 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 증진과 미래 지향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양국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방문 기간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등 이란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무총리 취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사태가 터졌던 정 총리로서는 취임 처음이자 마지막 외국 방문이다. 정 총리는 이란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뒤 대권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는 지난 2017년 8월 국회의장 자격으로 이란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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