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아구에로 쟁탈전' 참가..현실적 가능성은?

홍의택 2021. 4. 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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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올여름 아구에로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고지했다.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아구에로가 지난 10년간 구단에 기여한 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90min'에 따르면 리즈는 올여름 팀 재편을 앞뒀고, 아구에로로 공격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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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리즈 유나이티드도 쟁탈전에 뛰어든다는 후문이다.

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는 아구에로와 작별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올여름 아구에로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고지했다.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아구에로가 지난 10년간 구단에 기여한 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유럽 정상을 탐하는 맨시티 주축으로는 아쉬울 수 있는 공격수. 하지만 숱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파괴력은 적잖은 팀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더욱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부담도 없다. 구단 간 합의로 골치 앓을 일은 전무하다.

최근에는 리즈도 거론됐다. 승격을 거듭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이들은 현재 11위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90min'에 따르면 리즈는 올여름 팀 재편을 앞뒀고, 아구에로로 공격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현실적인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매체는 리즈가 내세울 무기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존재를 짚었다. 비엘사 감독이라면 아구에로 역시 선수 생활 황혼기를 투자할 만큼 매력적인 지도자란 것이다.

단, 경쟁해야 할 팀의 면면이 만만치는 않다. 이미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아스널, 첼시 등 유수 클럽이 아구에로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줄을 잇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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