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대시민 호소문 "망설임없이 진단검사 받아달라"

정우용 기자 2021. 4. 9.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이 9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경산시는 지금까지 10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일 평균 7.1명으로 최근 목욕장, 요양시설, 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지역감염의 확산을 막고 엄중한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읍·면·동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삼성현역사문화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오는 12일부터 3주간 운영중단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부터 3주간 공공시설 운영중단
최영조 경산시장이 9일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1.4.9/© 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이 9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경산시는 지금까지 10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일 평균 7.1명으로 최근 목욕장, 요양시설, 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지역감염의 확산을 막고 엄중한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읍·면·동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삼성현역사문화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오는 12일부터 3주간 운영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31일 관내 요양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와 해당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및 코호트 격리를 즉각 실시하는데 지난 8일 보육교직원 대상 선제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금일 해당 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봄철 야외활동,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피로감 누적 등으로 감염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개인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고 시가 벌이고 있는 '망설임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기' 생활 캠페인에 동참해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