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수로, 41년 전통 오이김밥에 감탄 "시원+꼬들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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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백반기행'과 함께 한다.
9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자타공인 '안성의 아들' 김수로와 함께 유쾌한 안성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김수로의 학창 시절을 제대로 소환한 오이 김밥의 맛도 공개된다.
김수로와 함께한 '백반기행'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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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백반기행'과 함께 한다.
9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자타공인 '안성의 아들' 김수로와 함께 유쾌한 안성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최근 녹화에서 김수로는 넘치는 애향심으로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경기도 안성 출신인 그는 "아직도 모교 강연 등으로 안성을 자주 찾는다"며 고향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수로는 한우 360여 마리를 키우며 안성에서 재산세 2위에 달할 정도로 부유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고3이었던 35년 전 폐암으로 투병하시던 아버지가 46세의 나이로 일찍 돌아가시면서 넉넉했던 살림도 휘청이게 됐다"며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곳곳에서 떠오르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에 "마치 35년 전으로 돌아가 여행하는 기분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가운데 김수로의 모교 근처, 41년 전통의 오이 김밥집을 찾았다. 흔히 김밥에 들어가는 오이와 달리 이 집만의 비법으로 오이의 시원한 맛과 꼬들꼬들한 식감을 잘 살린 게 이 집 김밥 특징이다. 김수로의 학창 시절을 제대로 소환한 오이 김밥의 맛도 공개된다.
김수로와 함께한 '백반기행'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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