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CB 좀!' 무리뉴, 슈크리니아르 영입 재도전

박지원 기자 2021. 4. 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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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재도전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센터백 보강을 줄곧 외쳐왔고 우승을 위해서는 슈크리니아르와 같은 전담 센터백이 절실했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는 끝까지 인터밀란에 남았고 쓰리백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켜내며 주전 경쟁에 성공했다.

부활한 슈크리니아르와 함께 인터밀란은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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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재도전한다.

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의 마지막 퍼즐처럼 여겨져 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센터백 보강을 줄곧 외쳐왔고 우승을 위해서는 슈크리니아르와 같은 전담 센터백이 절실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결국 슈크리니아르와 계약 성사에 실패했고 스완지 시티로부터 조 로돈을 데리고 왔다.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시즌 막판 폼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스쿼드 개편을 노림에 따라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는 끝까지 인터밀란에 남았고 쓰리백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켜내며 주전 경쟁에 성공했다. 올 시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결장을 제외한다면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다.

부활한 슈크리니아르와 함께 인터밀란은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9경기를 남겨 둔 상태에서 2AC밀란과 승점 11점 차로 우승 목전에 와있다. 유벤투스(26실점)에 이어 리그 최소실점 2(27실점)에 올라 있을 만큼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이렇듯 슈크리니아르는 수비 안정화에 핵심적인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슈크리니아르를 토트넘이 다시 노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9(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불안정한 수비를 보이면서 월드클래스 수준의 센터백을 보강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생각보다 많은 이적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알려진 6,000만 파운드(920억 원) 정도의 금액은 거리가 멀다. 이미 지난 12,500만 파운드(385억 원)에 거의 합의할 뻔 했다. 현재 인터밀란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 할 처지가 아니다. 2,500만 유로 정도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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