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앞두고 'TK 견제'
김영재 2021. 4. 9. 19:42
[KBS 대구]
4.7재보선에서 압승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구경북은 2선으로 물러나라는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거 직후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특정지역 정당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성명을 낸 데 이어, 당권주자로 손꼽히는 중진의원들도 영남 지역당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로 주소지를 옮긴 곽상도 의원과 당직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송언석 의원 등 지역출신 의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이른바 'TK 배제론'을 부채질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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