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중 추돌사고' 구조활동 이용호씨 제주도 감사패 받아

백나용 2021. 4. 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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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입구 4중 추돌사고 당시 구조활동에 도움을 준 이용호(23·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2)씨가 제주시로부터 9일 감사패를 받았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59분께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하교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부상자들을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적극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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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대 입구 4중 추돌사고 당시 구조활동에 도움을 준 이용호(23·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2)씨가 제주시로부터 9일 감사패를 받았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59분께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하교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부상자들을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적극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쳤다.

119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도 부상자들의 물품을 수거해 돌려주고 경찰의 신원 파악 작업도 도왔다.

이씨는 "혼자서 한 일이 아니고 많은 분이 도와줬다"며 "특히 일찍 현장에 도착해 뛰어다니면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치료해주신 소방대원분들이 덕분에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사고 순간에 보여준 용기 있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대 입구 4중 추돌사고로 숨진 김모(25) 씨와 박모(여·70)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도는 이들 유가족에게 가구당 1천만원의 도민안전공제보험금을 비롯해 긴급 주거 안정지원금, 위로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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