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이수근, '12세 연하' 아내 사랑꾼 "무조건 존대" [TV스포]

최혜진 기자 2021. 4. 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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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이수근이 아내 바보의 면모를 과시하며 사랑꾼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김단하, 배정근 부부의 첫 일상이 공개된다.

이어 개그계 15호 생후 49일 된 딸 하랑이와 함께하는 김단하, 배정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정근은 결혼 3년 차임에도 아내 김단하를 누나라고 불러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고, 김단하는 등장하자마자 범상치 않은 의상과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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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하 배정근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1호가' 이수근이 아내 바보의 면모를 과시하며 사랑꾼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김단하, 배정근 부부의 첫 일상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는 이수근이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근은 12세 연하인 아내를 언급하며 "아내에게 아직까지 존대를 하고, 아내가 차려준 밥상에 늘 극찬을 해준다"며 아내 바보임을 입증했다.

이어 개그계 15호 생후 49일 된 딸 하랑이와 함께하는 김단하, 배정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정근은 결혼 3년 차임에도 아내 김단하를 누나라고 불러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고, 김단하는 등장하자마자 범상치 않은 의상과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결혼 후에 '여보' '자기'로 불릴 일이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자, 이수근은 "난 지금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도 '내 안에' 있다는 의미의 아내라는 표현을 쓴다"라고 전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김단하는 어설프게 기저귀를 가는 배정근을 지적하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배정근이 "나만의 방식이 있다"고 답하자, 김단하는 "내 방식이 맞으니까 내 방식대로 해"라고 배정근을 단번에 제압했다.

이후 출근을 준비하던 배정근은 김단하에게 용돈을 더 달라고 부탁했다. 김단하는 "벌써 돈을 다 썼냐. 용돈을 줄이겠다"고 위협했고, 배정근은 필살기인 애교를 떨어 용돈을 받아내기에 성공했다. 최양락은 경제권을 뺏기고 용돈을 받는 배정근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다. 이에 김단하는 "정근이가 최양락 선배님과 너무 비슷해서 팽현숙 선배님이 화내시는 게 이해된다"라고 털어놔, '리틀 팽락 부부'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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