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유벤투스 있다" 지단, 레알과 결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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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는 늘 내 가슴 속'에 있다고 발언해 레알 마드리드를 뒤집어 놓은 지네딘 지단(48)이 감독직에서 내려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텔레 마드리드는 8일 "레알 지단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사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단은 2018년 5월, 레알의 전인미답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뒤 5일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탈리아는 늘 내 가슴 속에 있다. 유벤투스는 항상 중요한 팀"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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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최근 ‘이탈리아는 늘 내 가슴 속’에 있다고 발언해 레알 마드리드를 뒤집어 놓은 지네딘 지단(48)이 감독직에서 내려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텔레 마드리드는 8일 “레알 지단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사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그에서도 3위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해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최근 공식 12경기 무패로 ‘더블’ 희망을 안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이 감독을 그만두려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을 크게 받았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레알과 계약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그는 지난달 셀타비고와 기자회견에서 내년 거취에 관한 물음에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았다.
지단은 2018년 5월, 레알의 전인미답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뒤 5일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현재 지단은 안드레아 피를로 체제에서 무관 위기인 유벤투스 차기 수장 1순위다. 그는 “이탈리아는 늘 내 가슴 속에 있다. 유벤투스는 항상 중요한 팀”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미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불난데 기름을 부은 격이다. 페레스 회장이 지단 후임 준비에 착수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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