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건조한 주말.."화재·감기 조심하세요"

추하영 2021. 4. 9. 19: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 봄기운이 완연한데, 해가 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람이 차가워집니다.

특히 내일은 산지와 내륙 곳곳으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오늘보다 더 쌀쌀한 곳이 많을 텐데요.

이들 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가능성이 높아서 냉해로 인한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건조특보는 중부내륙 지역과 광주까지 확대됐습니다.

이렇게 내륙 많은 곳들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기 전까지 특보지역은 더 넓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습도가 낮다 보니 호흡기가 메마르기 쉽고요.

일교차가 워낙 심하게 벌어져서 면역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내일 서울을 포함한 감기가능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니까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물론, 옷차림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 사이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평소보다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내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하늘빛이 차츰 흐려져서 월요일과 화요일에 걸쳐서는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