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의 예측 "맨유, 홀란드 영입에 2300억쯤은 기꺼이 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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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폴 스콜스가 친정팀의 이적시장을 예측한 가운데 엘링 홀란드 영입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를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홀란드는 9번 자리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다. '홀란드가 맨유에 올까요?' '맨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을까요?' 등 의문을 제기하지만, 맨유는 홀란드를 충분히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1억 5,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기꺼이 지출할 수 있다. 다만 홀란드가 어떤 클럽을 선택할 것인가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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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폴 스콜스가 친정팀의 이적시장을 예측한 가운데 엘링 홀란드 영입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를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홀란드,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무사 뎀벨레 등을 영입 후보로 점찍어 뒀다. 그중에서도 홀란드 영입에 적극적이다.
홀란드는 아직 20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럽 무대를 휩쓸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 이적 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축구계를 뜨겁게 만들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51경기 49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맹활약이 계속 이어지자 빅클럽들이 홀란드에 관심을 보이면서 눈독 들이고 있고, 맨유 역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자연스레 여러 클럽들이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치자 홀란드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현재 그는 유럽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1억 1천만 유로(약 억 1,474억 원)의 몸값을 기록 중이다. 이적료는 현재 추정되는 몸값보다 더 높은 금액이 책정되는 걸 따졌을 때 최소한 2,000억 원의 금액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스콜스가 친정팀 맨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이 되는 만큼 홀란드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콜스는 8일(현지시간) 'BT스포츠'에 출연해 "맨유는 이번 여름 9번 자리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 루니가 떠난 이후로 훌륭한 센터포워드가 사라졌다. 오랫동안 한 선수가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넣지 못했다. 그것이 그동안 우승 트로피 경쟁에서 밀려난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는 9번 자리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다. '홀란드가 맨유에 올까요?' '맨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을까요?' 등 의문을 제기하지만, 맨유는 홀란드를 충분히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1억 5,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기꺼이 지출할 수 있다. 다만 홀란드가 어떤 클럽을 선택할 것인가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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