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명품백' 제조기업 시몬느, 2020년 당기순익 56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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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럭셔리 핸드백 제조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하 시몬느)이 2020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연 매출액 6218억원, 영업이익 467억원, 당기순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몬느 성낙용 CFO는 "코로나19 쇼크로 글로벌 핸드백업계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몬느는 그 가운데서도 흑자를 유지하고 나름대로 실적을 내며 선방했다"면서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구조조정비용도 선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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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1위 럭셔리 핸드백 제조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하 시몬느)이 2020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연 매출액 6218억원, 영업이익 467억원, 당기순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몬느의 매출액은 2019년(1조 178억원) 대비 -38.9%, 영업이익은 2019년(1351억원) 대비 -65.4%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영업이익률 7.5%의 비교적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시몬느 성낙용 CFO는 "코로나19 쇼크로 글로벌 핸드백업계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몬느는 그 가운데서도 흑자를 유지하고 나름대로
실적을 내며 선방했다"면서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구조조정비용도 선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코로나19가 해소국면에 접어들어 럭셔리 핸드백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실적 공시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기업 태피스트리(Tapestry)와 카프리(Capri)등은 지난해 1, 2분기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위축됐으나 하반기에는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며 급반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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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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