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1분기 영업익 133억원..전년比 47.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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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7.6%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한진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으로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택배 분류지원 인력 투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부문 투자증가 ▲일부 택배기사 파업 등을 꼽았다.
한진은 "택배물동량과 매출세는 유지되고 있으며 택배단가 인상 및 운영효율화를 통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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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7.6%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9% 늘어난 5522억원을 기록했다.
한진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으로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택배 분류지원 인력 투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부문 투자증가 ▲일부 택배기사 파업 등을 꼽았다. 일시적 비용 발생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다.
한진은 "택배물동량과 매출세는 유지되고 있으며 택배단가 인상 및 운영효율화를 통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한진은 사업별 수익성 개선 계획도 밝혔다. 택배부문은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택배단가를 인상한다. 동서울 허브 터미널 증설로 하루 처리 물량 30만 박스 확대는 물론 자동화 투자로 운영효율성 강화한다.
물류사업은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중심으로 항만사업의 견고한 실적 유지와 사업장별 수지분석를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 등에 집중한다.
글로벌사업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공항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확대하고, 그룹사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포워딩, 국제특송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 역량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경영 효율화를 도모해 지속가능 경영과 ‘21년 경영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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