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뉴노멀 시대의 장소브랜딩' 출간

김병호 2021. 4. 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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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가치는 어떻게 창조되어 가는가?"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 이광호 팀장,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장소브랜딩 트렌드
지역내 상점부터 컨벤션, 도시, 국가까지 다양한 장소의 브랜딩 비법 소개
장소에 브랜딩이 왜 필요할까. 이 물음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해주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 10여년간 장소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한 앨리슨파트너스 코리아의 이광호 팀장이 출간한 '뉴노멀 시대의 장소브랜딩'은 책 한권으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장소의 부흥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브랜드 전략을 제시한다. 지역내 작은 상점부터 쇼핑몰, 컨벤션과 지역축제, 도시와 국가에 이르기까지 각 장소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 포인트가 많을수록 보다 주목받으며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가치가 상승한다. 반면 사람들이 외면하는 장소는 반대 상황에 직면해 쇠퇴의 길을 걷는다.

저자는 기존에 장소와 도시의 브랜딩 비법을 소개하는 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19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로 변화 속도가 빨라진 장소브랜딩 트렌드에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도시재생, 마이스(MICE) 행사, 스마트시티 등 장소의 최신 트렌드를 다양한 이론과 실제 사례로 소개하면서 실전 적용률을 높였다. 이 책은 도시계획 및 브랜딩 전문가들의 연구와 실제 적용사례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광호 팀장은 "장소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은 세계의 모든 장소들이 안고 있는 과제"라며 "한국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균형 발전 과제도 안고 있는데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이 책이 약간의 실마리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경기대에서 관광경영학을, 홍익대 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을 공부했다. PR 컨설팅 회사, 중앙일간지 등을 거쳐 ㈜메카피알을 설립해 운영했고, 현재는 통합마케팅(IMC) 컨설팅 회사인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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