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 허용범위 1% 포인트 확대..목표 비중은 유지

우한솔 2021. 4. 9.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 허용 범위를 1% 포인트 넓히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기금운영위원회는 오늘(9일) 4차 회의를 열고 국내주식 목표 비중인 16.8%에서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전략적 자산배분(SAA)'의 허용 범위를 지금의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1%포인트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 허용 범위를 1% 포인트 넓히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기금운영위원회는 오늘(9일) 4차 회의를 열고 국내주식 목표 비중인 16.8%에서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전략적 자산배분(SAA)'의 허용 범위를 지금의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1%포인트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전체 자산 중 국내주식 투자는 19.8%까지 허용됩니다.

대신 '전술적 자산배분(TAA)' 허용 범위는 지금의 ±3%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감소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주식 총 허용범위는 지금의 ±5%포인트 수준으로 같아, 전체 목표 비중도 지금과 같이 유지됩니다.

기금위는 "이번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 확대는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추가 매입이나 즉각적인 매도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3월 말 국내주식의 전략적 자산배분 비중이 허용범위를 초과해 넉 달 연속 허용 범위를 이탈하는 등 시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회의를 앞당겨 개최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