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첫 선..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이재훈 steady@mbc.co.kr 2021. 4. 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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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오늘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KF-X 시제 1호기 출고식을 열었습니다.

KF-21 시제기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우리 기술진 주도로 개발한 전투기로, 우리나라는 향후 최종 시험까지 완료되면 세계 8번째로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됩니다.

전투기는 'KF-21, 보라매'로 명명됐습니다.

4.5세대급 전투기로 개발된 보라매는 앞으로 공군의 노후한 전투기인 F-4, F-5 등을 대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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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KF-X 시제 1호기 출고식을 열었습니다.

출고식은 설계도면 상의 전투기가 실물로 완성돼 처음으로 격납고 밖으로 나와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KF-21 시제기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우리 기술진 주도로 개발한 전투기로, 우리나라는 향후 최종 시험까지 완료되면 세계 8번째로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됩니다.

전투기는 'KF-21, 보라매'로 명명됐습니다.

'KF-21, 보라매'는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비행 속도와 함께 7.7t의 무장탑재력을 가져 전천후 기동성과 전투능력을 갖췄습니다.

또 공중 교전은 물론, 육로·해로를 통한 침투세력의 무력화, 원거리 방공망 타격까지 가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기술로 만든 우리의 첨단 전투기"라며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산 전투기는 우리가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제작해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얻은 최첨단 기술을 기존의 전투기에 적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5세대급 전투기로 개발된 보라매는 앞으로 공군의 노후한 전투기인 F-4, F-5 등을 대체하게 됩니다.

이재훈 기자 (stead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452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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