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술, 유지 기간 늘리기 위한 체크 포인트는?

[스포츠경향]

누구나 아름답고 건강한 20대의 젊음을 유지하며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강병수 우리성형외과 원장

그중 노화의 흔적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얼굴에 나타난 주름과 피부처짐이다. 이러한 주름과 처짐은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동안을 꿈꾸는 이들에겐 스트레스를 제공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특히 같은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젊어 보이는 이들의 경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한다. 이는 꾸준한 피부관리를 통한 얻은 결과일수도 있겠지만, 최근 중년층들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보톡스, 필러 등 다양한 시술들의 도움으로 동안을 유지하려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외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안면거상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안면거상술은 얼굴과 목의 근육과 연조직을 끌어올려 단단히 고정하는 동시에 남은 여부의 피부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입가 주름이나 턱 선의 망가짐으로 고민하는 경우, 양악 수술이나 윤곽 수술 후 볼 처짐으로 고민하는 경우, 볼 처짐(불독살)로 고민하는 경우, 노안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고려해볼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크게 ‘미니 안면거상술’과 ‘전체 안면거상술’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미니 안면거상술’은 탄력 있는 V라인을 원하는 비교적 나이가 젊은 대상에게 적합하며, 회복 기간은 4~5일 정도 소요된다.

반면, ‘전체 안면거상술’은 처짐이 많거나 윤곽 수술 등을 기존에 진행한 경우 적합한 방법으로, 회복 기간은 ‘미니 안면거상술’에 비해 이틀에서 삼일 정도 더 소요된다.

강병수 우리성형외과 원장은 “최소 절개와 내시경을 통하여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당겨주는 안면거상술은 유지인대와 스마스(SMAS)층을 확실하게 거상하고 당겨진 피부를 단단히 고정해야 유지 기간을 늘릴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