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11~13일 이란 방문..선원 억류 일단락·미래관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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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11~13일 이란을 방문한다.
이란이 이날 95일간 억류하고 있던 우리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원들을 석방한 가운데, 정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정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이란 간 전통적 우호관계 증진과 미래지향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양국 간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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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11~13일 이란을 방문한다. 이란이 이날 95일간 억류하고 있던 우리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원들을 석방한 가운데, 정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9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란 테헤란을 방문한다. 우리 국무총리가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최규하 전 총리의 1977년 방문 이후 44년 만이다.
총리실은 "정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이란 간 전통적 우호관계 증진과 미래지향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양국 간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2017년 8월 국회의장 자격으로 이란에 방문한 바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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