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양산 새 사저 경호시설 이달 착공..지하 1층~지상 1층 2개동

손덕호 기자 2021. 4.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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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새 사저 경호 시설이 이달 공사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청와대 경호처가 경호·경비시설 신축 착공신고서를 최근 시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경호 시설은 대통령 사저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층 2개 동 규모다.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경호동이 들어설 평산마을을 찾아 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신축공사 착공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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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시설 완공 예상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새 사저 경호 시설이 이달 공사에 들어간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사저예정지.

양산시는 청와대 경호처가 경호·경비시설 신축 착공신고서를 최근 시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착공신고서에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표기돼 있다. 연내 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경호 시설은 대통령 사저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층 2개 동 규모다. 기존 시설을 철거한 후 새로 짓는다. 양산시 관계자는 보안업무 규정상 정확한 면적·위치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군사 시설에 준하는 경호 시설로 허가받았다.

문 대통령 새 사저는 '주택'으로 등록됐고, 별도로 제출된 착공신고서가 없어 증축 여부는 알 수 없다.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경호동이 들어설 평산마을을 찾아 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신축공사 착공보고회를 열었다. 경호처는 공사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취임 전 양산 매곡동에 살았지만, 경호 상의 이유로 지난해 5월 양산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사저부지를 매입했다. 기존 사저는 지형상 경호 문제가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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